“새마을운동 新 발전모델 찾아야”

2010-01-18     경북도민일보
대경연“새마을운동 추진의 구심력 상실한 상태”지적  
 
 최근 부각되고 있는 새마을운동과 관련,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대구경북연구원 지역계획연구실 이정주 책임연구원은 `대경CEO브리핑’을 통해 “새마을운동 모델의 21세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대구경북의 새마을운동은 다변화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새마을 리더의 부재로 새마을운동 추진의 구심력을 상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새마을운동 관련 기관간 연계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창의성이 떨어지고, 청년층의 참여가 소극적인 점과 새마을운동의 연구성과가 정책으로 반영되지 않는 등 여러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원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가브랜드화 추진’을 비롯 학술적 기반과 실천모델을 접목하는 `새마을학 정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새마을 리더 양성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과 관련 법제도 개선, 새마을 테마파크 건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