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문제해결 능력,수학왕의 비결”

2010-01-18     경북도민일보
포항제철지곡초교 6학년 강대훈 군
제20회 한국수학경시대회 대상 영예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제철지곡초교 강대훈(6년·사진)군이 제20회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 초등부 최고득점을 기록, 대상 수상에 이어 단체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학교육학회 주최로 지난해에 열린 이 대회에서 강군은 전국 시·도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상위 15% 학생들과 수학 실력을 겨룬 끝에 만점을 받아 수학왕 자리를 차지했다.
 강 군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7회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학년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왔다.
 이 대회는 매년 전·후기로 나눠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 후기대회에는 전국 4178개교(초교 2040개,중교 1304개,고교 834개) 초·중·고생 2만4000여명이 참가했다.
 포철지초 관계자는 “강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재단 차원에서 러시아 수학교수를 초빙하는 등 수학교육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