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거침없는 질주… 6주째 정상

2010-01-25     경북도민일보
 
 `아바타’가 6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아바타’는 지난 23일 오후 배급사 집계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공식 집계에서는 22~24일 사흘 동안 63만3881명을 추가, 지난달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028만6114명을 기록했다.
 개봉관 수는 전국 526개관으로 지난주 580곳에 비해 감소했으며, 관객 점유율은 역시 지난주(35.2%)에 비해 소폭 줄어든 34.3%다.
 11년 만에 나온 속편 `주유소 습격사건2’가 `전우치’를 밀어내고 2위로 출발했다. 374개 상영관에서 30만3731명(16.4%)을 모아 누적 관객은 37만5922명이다.
 `아바타’에 밀려 5주 동안 2위를 지켜 온 `전우치’는 한 단계 내려선 3위다. 376개 상영관에서 29만6978명(16.1%)을 더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555만3467명을 기록했다.
 설경구와 류승범이 주연한 스릴러 `용서는 없다’는 12만3256명을 더하며 4위를 지켰다. 7일 개봉해 누적 관객은 97만6108명이다.  5위는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8만795명), 6위는 저예산 공포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7만7136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