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경북과학대학 삼림욕장 개설

2006-09-29     경북도민일보
올 연말까지 완공 계획
 
 칠곡군은 29일 기산면 봉산리 경북과학대학 부지 내 임야 23㏊에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림욕장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북도의 승인을 얻는대로 이르면 이달말 공사에 들어가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곳에 기존 수목을 활용해 1.2㎞의 등산로와 체육시설을 갖춘 휴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삼림욕장을 조성키로 했고, 경북과학대학은 공익 차원에서 부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관계자는 “삼림욕장 조성지는 계곡의 수량이 풍부하고 인근 시·군과의 거리 접근성이 좋아 이용도가 아주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리사무소 설치 등 현재 내년도 시설확장 계획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김용구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