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작년 매출 7조966조억

2010-01-28     경북도민일보
  올해 9조1852억 달성 목표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7조9664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8일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7조9664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보다 각각 24.2%, 56.3%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조1520억원으로, 2008년보다 오히려 40.1%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내수시장은 어려웠지만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입대체와 유럽,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으로 점차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9조1852억원으로 정했다. 또한 당진제철소의 본격적인 고로 가동에 따라 판매량도 사상 최고치인 1213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조업의 조기 안정화와 신강종 개발로 고부가가치 제품의 양산체제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중동 플랜트 건설분야 수주 확대와 원가절감으로 올해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