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계명대 향토생활관 마련

2010-01-31     경북도민일보

지역출신 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면학분위기 조성
 
 계명대학교에도 안동출신 학생들을 위한 향토생활관이 마련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지역출신 학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명대학교와 향토생활관 건립에 관한 공동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시와 계명대가 향토생활관 건립비로 각 3억원을 출연해 대학교에서는 향토생활관 사용권한을 금년도 2학기부터 시에 위임하고 내부시설 및 보수공사비도 대학이 부담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시는 경북대·영남대·대구대에 이어 4개교에 향토생활관을 마련하게 돼 각 학교별로 30명씩 총 120명의 지역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면학증진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에 이어 대구가톨릭대와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