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송이축제 열기`후끈’

2006-10-01     경북도민일보
볼거리·먹을거리 등 행사 풍성
추석 앞두고 관관객 발길 쇄도

 
 
 
 전국 최대의 송이생산량을 자랑하는 울진군이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동안의 축제의 열기로 빠져들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울진송이축제’는 매년 가을 울진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로 울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최돼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선물로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울진송이열린마당, 송이노래방, 연예인축하공연 같은 공연행사와 송이채취체험, 송이생태관찰, 송이요리대회, 울진송이경매, 울진송이 맛보기, 송이요리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별행사로 2006 경북도씨름왕선발대회, 제2회울진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 친환경농업발전워크샵, 송어맨손잡기체험, 인터넷송이경품이벤트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송이축제와 더불어 전통문화의 높은 문화적 가치의 계승과 새로운 문화개발을 위한 문화축제인 `제30회 성류문화제’가 지난달 30일 아침 7시 성류굴입구에서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서예, 미술, 꽃꽂이, 퀄트 등의 전시회, 백일장, 서예·사생대회, 동해별신굿, 울진봉평신라비서예대전시상,  전국남녀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 울진군장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관광객 및 관람객을 1만5000명이 찾았으며, 행사 마지막날인 2일까지 8만5000명이 찾을 전망이다. 

 울진/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