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경協, 아이티 돕기`팔걷어’

2010-02-01     경북도민일보

임직원 대상 7800만원 성금 모금
 
 포스코 노경협의회가 지진으로 절망에 빠진 아이티 돕기에 나섰다.
 노경협의회는 지난달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을 돕기 위해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에 들어가 7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성금은 오는 10일께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북한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국가를 비롯해 태풍으로 이재민이 발생한 제주도와 울릉도, 강원도에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해 왔다.
 이번 아이티 지진에도 긴급구호 키트 전달을 검토했으나 현지 교통 및 운송수단 마비로 성금모금 운동으로 바꿨다.
 회사 측은 “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사랑의 손길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