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정부추진 주소전환 공동연구회 개최

2010-02-07     경북도민일보
 
새 주소 전환 공동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워크숍에서 김복규 의성군수가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혼란 등 문제점 집중 토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번주소와 새주소 매칭 및 주소전환 시범적용 연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연구보고회 및 워크숍이 의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5일 의성군민회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 공무원, 법무부, 국토부, 국체청, 법원행정처 등 7대 핵심공적장부 관련기관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제 추진현황 보고 및 고지·고시 시 100여 년 동안 사용해 오던 지번 식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함으로써 시행초기 다소 혼란 등의 문제점, 7대 공적장부 주소전환 시 문제점 및 해결방안, 기관별 제공 자료의 정비방안 협의 등 주소전환 기초 자료 작성에 따른 새 주소외의 매칭 상태를 집중 분석 토론했다.
 의성군의 추진현황은 정부의 7대 핵심공적장부 주소전환 시범적용 및 구축된 공적장부 DB연계 프로그램은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가족관계 등록부, 건물등기부, 법인등기부, 사업자등록, 외국인등록부 등으로 2009년 12월 착수해 지난 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3월에 완료할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도로 명 주소 사용이 정착되면 최적의 길 찾기, 우편배달, 택배, 방범, 재해, 재난 등 생활 편익 향상과 물류비 감소로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인 통일성 확보와 합리적인 주소체계 구축을 위한 재정비지침에 따라 이뤄지는 도로명 주소정비 작업은 당초 행정안전부가 우편, 물류 등 편의중심의 생활 주소로 새 주소사업을 추진하다가 2007년 도로명 주소 법을 제정 공포함으로써 오는 2012년부터 법적 주소로서 새 주소 사용이 의무화된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사진 : 새 주소 전환 공동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워크숍에서 김복규 의성군수가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