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농어촌체험지도사’인증 과정 운영

2010-02-07     경북도민일보
 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가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경북도에 거주하는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촌체험지도사 인증 과정을 운영한다.
 농어촌체험지도사 인증과정은 전국 최초의 농어촌 분야 사회교육 인증 프로그램으로 농어촌의 고령화와 노동인력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어촌 관광을 활로를 개척해 농어촌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2010년 3월~11월까지 매월 1회, 1박2일로 운영되는 이번 인증과정은 농어촌 체험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그리고 교재개발과 안전교육 등 농어촌 체험 지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일본의 농어촌체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자는 농림수산부장관이 수여하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인증서를 수여받게 되고, 현재 전국 농촌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팜스테이 마을이나 녹색체험마을 등의 사무장으로 우선 취업될 수 있다.
 한편 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농민사관학교 녹색농촌체험마을 교육과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의 위탁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은 오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1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경북도의 지원으로 경북도 지원자는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