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초광역 관광벨트화

2010-02-10     경북도민일보
 경북도, 3조3,600여억원 투자
   2025년까지 장기개발계획 수립

  경북도는 `경북관광 뉴-비젼 2020’의 동해안 블루 관광벨트를 바탕으로 동해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10개 지구에 3조 3600여억원이 투입되는 초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도는 이와 관련,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용역을 2월 말까지 끝내고 일부 선도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개 시·군 10개 지구에 국비 1조3900여억원, 지방비 6800여억원, 민자 1조2900여억원 등 총 3조3600억원을 투입, 2010년에서 2025년까지 15년간 장기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역별 개발계획은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하는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울릉도는 국제관광 휴양섬으로 만든다.
 경주-포항-영덕-울진을 연결하는 동해안 탐방로도 조성된다. 온천·동굴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동해 망상 웰빙 휴양타운도 만들어 가족 단위의 체험 및 휴양 관광 수요에 대비한다.
 도 관계자는 “동해안 관광발전 종합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국책사업인 낙동강사업에 이은 선도사업으로 경북이 남해안에서 강원도까지 연계되는 문화,관광의 중심에 서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