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컬링팀, 전국 휩쓸었다

2010-02-10     경북도민일보


전국동계체전 6개팀 출전, 金4 銀1 싹쓸이
 
 의성컬링팀(단장 김경두)이 제9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경상북도가 전국 6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동계체전의 중심지로 자리메김하게 됐다.
 지난 2월1일부터 5일간 전북 익산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의성컬링팀이 6개 메달 중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차지해 경북선수단 전체 메달 6개중 5개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의성스포츠클럽소속 컬링팀은 남중부(의성중), 여중부(의성여중), 남고부(의성고), 여고부(의성여고), 남일반부(경북체육회), 여일반부(의성스포츠클럽)으로 6개 팀이 출전했으며 남자고등부를 제외한 5개팀이 금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지난 제90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의성컬링 선수들이 효자노릇을 하며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던 경북도가 상위에 랭크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올해도 종합 6위라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동계 종목의 중심지로 부각하고 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