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철도CY 영남내륙물류기지로 통합이전해야”

2010-02-15     경북도민일보
 칠곡군·군의회 민원해결 나서
   칠곡군과 군의회가 수년 째 논란이 되고 있는 약목보수기지 민원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 도시주택과 관계자 2명과 군의회 김학희, 배완섭, 이우용 의원은 지난 1월19일 한국철도공사를, 2월9일에는 국토해양부를 각각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형차량 통행으로 말미암은  소음공해 등 민원 해결을 촉구하고,해결이 어렵다면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지천면 연화리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로 통합 이전토록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는 구미철도CY의 적법한 운영과 민원해결을 위해 현재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오는 3월말경 용역이 완료되면 칠곡군과 협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철도 컨테이너 적치장은 수년 째 편법운영되고 있어 대형차량 통행에 따른 차량소음과 도로파손, 진입도로 주변과 인근 북삼교 일대의 원활한 교통흐름에도 큰 지장을 초래해 민원이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약목보수기지내 구미철도CY로 인한 통행불편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천면 연화리 일원에 건설중인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로의 통합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