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 안정에 1조2689억 투입

2010-02-15     경북도민일보
경북도`서민생활안정대책본부’가동…6대 분야 32개 시책 추진 `희망일자리 추진단’출범-6만700개 일자리 만든다
 
 
 서민 생활 안정과 관련, 경북도는 올해 1조2689억원을 투입하는 `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도는 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에서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민생활 대책에서 도는 올해 1조2689억원을 투자해 물가 안정을 꾀하고 대형 유통점의 진출로 존폐기로에선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보호에 주력한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서민 일자리 창출,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 농어민 특별 지원 등 6대 분야 32개 세부 시책을 중점 펼친다.
 도는 특히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중소기업 가동률이 여전히 정상보다 낮은 75%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중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480억원의 경영자금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의 경상비 10% 절감분 646억원을 들여 일자리 1만개를 만드는 등 올해 6만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에서 도는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희망일자리 추진단’을 구성, 추진하고 도에 일자리 만들기 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김관용 지사는 “모든 도정의 역량을 서민생활 안정과 중소기업 육성에 쏟아 서민생활을 돕고 소상공인들이 일하는 맛이 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