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대구시 기획실장, 민선 수성구청장 출마 선언

2010-02-16     경북도민일보
31년간 공직생활 마감
 
 대구시 이진훈 기획관리실장(54, 행정고시 22회·사진)이 31년간 근무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사표를 제출, 민선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진훈 실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수성구에 굿뉴스를 많이 만들겠다’는 일성으로 민선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조만간 한나라당에 입당해 한나라당 수성구청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수성구에만 20여년간 거주하면서 수성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누구보다도 수성구를 잘 알고 수성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꿈이 크기 때문에 `교육도시의 명성을 더 높은 가치로 이어가기 위해’ 남은 공직생활을 포기하고 수성구청장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간의 경쟁 그리고 세계 경쟁의 시대에 걸맞는 창조적 리더십으로 구정을 이끌어 수성구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구시에서 주요 국장,기획관리실장 등 핵심보직을 역임하면서 얻은 행정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성구를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조만간 선거사무실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