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대병소장’내달 국내 개봉

2010-02-16     경북도민일보
 
 가수 유승준이 출연한 청룽의 영화 `대병소장’이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한다.
 하지만, 청룽의 스케줄과 유승준의 국내 입국 금지 처분으로 국내 홍보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홍보사인 영화공간이 16일 전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 상영되는 `대병소장’은 청룽이 제작과 각본, 주연, 무술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전쟁에서 살아남은 늙은 병사가 적국의 왕자이자 장군을 납치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믹 액션이다.
 청룽이 늙은 병사 역을, `색, 계’의 왕리홍이 젊은 장군 역을 맡았고, 유승준은장군의 동생으로 형을 제거하고 왕위에 오르려는 왕자로 등장한다.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면서 병역 기피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국내 입국이 금지됐으며,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청룽의 눈에 띄어 지난해 5월 청룽의 엔터테인먼트기업인 JC그룹과 7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