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이어 공원식 부지사도 포항시장 출마 포기

2010-02-18     경북도민일보
공 정무부지사 “경북도 정무부지사 직책 성설히 수행하겠다”
  `6·2’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후보로 강력 거론되어온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18일 출마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공 정무부지사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불출마 뜻을 공식 밝혔다.
 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에서 공 부지사는 “김관용 도지사의 도정수행에 흔들림이 없도록 포항시장 출마 뜻을 접고 정무부지사 직책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공 부지사는 이어 “임기가 끝날 때까지 경북과 고향인 포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도민과 포항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장 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은 김순견 특보(이상득의원)에 이어 공원식 도 정무부지사가 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면서 현 박승호 시장이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무혈입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