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 CNG충전소 상업운전 시작

2010-02-22     경북도민일보
하루 100여대 버스 충전 가능  
 

 대구도시가스(대표 이종무)는 18일 달성군 논공읍 하리에 CNG충전소를 건설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번 논공 CNG충전소는 지난해 7월에 착공해 총 1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건설했으며, 하루 100여대의 천연가스 버스가 충전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도시가스의 11번째 충전소인 논공 CNG충전소가 대구지역 가장 외각인 논공읍에 건설됨에 따라 대구 전역 및 경산 등 공급권역 내 어디에서나 충전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논공읍과 달성공단을 운행하는 노선에 충전소가 위치해 노선버스의 접근이 용이하고 공차거리를 줄일 수 있어, CNG버스 운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연료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도시가스는 기존 논공산업단지와 달성2차산업단지 및 현재 조성되고 있는  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통근용 셔틀버스도 경제적 효과는 물론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큰 CNG버스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휘발유 대비 60%이상 절감되는 CNG승용차로의 개조도 원거리 통근을 하고 있는 공단직원 차량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대구도시가스는 전국적으로 단일 공급권역내 최고의 충전인프라를 갖추었으며, 시내버스와 청소차 보급률도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천연가스 차량의 종류도 통근· 통학용 버스와 관광버스, 영업용 택시 및 승용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화 되었으며, 보급대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구시의 녹색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