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농기센터, 여성농업인 교육

2010-02-28     경북도민일보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20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질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김광옥 강사는 나이가 들면서 에스트로겐 감소에 따라 심한 육체적, 정신적 변화 시기를 겪는 갱년기에 많이 발병하는 질병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중년 여성농업인들의 골다공증, 관절염, 뇌경색, 당뇨병 예방을 위해 균형잡힌 식사와 몸에 맞는 운동방법 제시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재선충병 방제작업단을 조직해 피해목 발생시 벌채, 훈증 및 파쇄처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4년 북삼읍 오평리 산34-1번지, 율리 산20번지 일원에서 최초 발생된 이래 지속적인 방제작업 및 예방나무주사를 통해 2009년에는 피해목이 3본으로 매년 피해목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며 “2012년 소나무 청정지역을 목표로 방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성모 회장은 “가족들을 돌보느라, 논과 밭에서 일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 볼 여유가 없었다”면서 “여성농업인들의 갱년기 건강관리로 보다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