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성회관, 여성평생교육 강좌 인기

2010-03-03     경북도민일보
5개월과정 34개반 623명 수강
 
 많은 지역 여성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는 경산시 여성평생교육 강좌가 2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교육생과 강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여성평생교육과정은 여성들의 평생학습 참여와 지역의 학습문화 형성을 목표로 2일부터 7월16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자격증과정반, 창업반, 부업반, 건강레포츠반 등 34개반에 623명이 교육을 받는다. 금년에 신설 된 과학실험지도사반은 여성들의 어려운 취업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창업요리반, 요가반 등은 정원25명에 신청자가 150여명이 몰려 창업과 건강에 여성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장순기씨가 제빵기능사반 강사로 위촉되는 등 유능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자격증과정을 대폭 증설해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어 경제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방동 김모(35)씨는 “작년에 예쁜글씨pop반을 수강했고 올해는 요가반에 등록했는데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생활에 활력소가 됐다”며 이번 강좌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