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공공예금 이자수입 지방재정 도움

2010-03-07     경북도민일보
 성주군은 공공예금 이자수입으로 지방재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공공예금의 잔액이 대폭 감소됐음에도 2005년 12억, 2006년 13억, 2007년 16억에 불과한 이자수입이 2008년 26억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고인 37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의 이자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8년부터 자금운용방법을 개선해 연간 재정수급계획에 의한 자금의 수입과 집행시기를 분석해 불요불급한 유휴자금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고금리 금융상품에 예치한 결과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예산의 조기집행과 계속사업 및 신규투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금 소요시기를 정확히 파악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