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심폐소생술 교육과정 개설

2010-03-10     경북도민일보
 
 대구지역 한 전문대 간호과에 처음으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이 개설돼 의료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영진전문대학에 간호과는 최근(2월 12일)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Korean Associa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로부터 기본심폐소생술교육과정(Basic Life Support, BLS) 교육장으로 대구 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인증받았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로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이같은 심폐소생술을 의료인과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함으로써 갑작스럽게 위험에 처한 응급 환자를 살리기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한 교육장에 한해 BLS교육과 함께 자격 발급을 하고 있는데 대구지역에선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가톨릭대학병원이 인증 받은 상태.
 교육 내용은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정한 기준에 준해 의료인은 8시간의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인은 3시간의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교육한다.
 영진은 이 교육을 위한 전용 실습장을 확보하고 미국심장협회(AHA)의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게 하는 한편 간호 교육을 특성화 시켜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신청·문의:  대한심폐소생협회(http://www.kacpr.org)에 회원가입 후 교육과정 일정표를 참조해 신청 또는 영진전문대학 간호과(053-940-5430, 5431).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