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協, 독도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일정 협의

2010-03-11     경북도민일보
 지난 1월1일 민족의 섬 독도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던 독도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기상악화로 취소됨에 따라 전기공사협회가 3월중 울릉도를 방문, 준공식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는 최근 서울 등촌동 협회 회의실에서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비 정산위원회(위원장 함남홍)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독도태양광발전소 건설위원회가 정산위원회 구성을 결의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비 정산위원회 구성 ▲건설 추진경과 및 건설비용 집행보고 ▲태양광발전소 및 조형물의 유지·보존·관리계획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및 조형물 제막식 개최 경과보고 등이 발표됐다.
  정산위원회는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비 정산계획(안) 수립의 건(제1호 의안) ▲독도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행사계획(안) 수립의 건(제2호 의안)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정산위원회는 제1호 의안의 경우 건설공사비 집행내역대로 정산을 하되 3월 중 독도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제2호 의안은 2차 정산위원회 회의를 울릉도에서 열어 현장을 확인한 뒤 행사 일정과 계획 등을 논의키로 했다.
 협회는 당초 2010년 경인년 새해첫날 민족의섬 독도에서 새해 일출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기상관계로 행사가 취소됐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