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읍 신청사건립 기공식

2010-03-14     경북도민일보
 12일 최병국 경산시장, 황상조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양읍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열렸다.
 
2012년 준공예정…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경산시 3만 하양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양읍사무소 신청사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12일 최병국 경산시장, 황상조도의원, 허개열 시의회부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기존 청사는 1958년에 신축한 건물로 청사가 낡고 비좁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 부족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아 읍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축하게 됐다.
 하양읍 금락리 문화회관 옆에 건립되는 하양읍사무소는 6644㎡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3539㎡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가 총 85억원이 들어간다. 지하에는 전기실과 기계실이 들어서고, 1층은 읍사무소와 보건지소, 2층에는 회의실, 소강당이 3층은 다목적회의실로 사용된다.
 하양읍사무소는 오는 2012년 2월말 준공예정이다. 인근의 금락근린공원 주차장(주차 128대)을 함께 조성해 하양읍사무소 건립때문에 주차공간이 부족해지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건축공사계획을 수립했다.
 최병국 시장은 “그동안 협소한 청사환경으로 급속한 인구증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분출에 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복지, 여가, 취미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