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제때 실시 하세요”

2006-10-09     경북도민일보
성주농기, 서리 오기전 수확 당부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우리쌀 품질 향상을 위해 적기 물떼기 및 적기 수확 등 벼농사 마무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후 완전 물떼기까지 물걸러대기를 해 벼이삭 등숙율을 향상시키고, 특히 물을 일찍 떼면 벼의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등의 불완전립이 증가해 완전미 비율이 감소, 쌀 품질이 떨어지므로 출수 후 35~40일까지는 물을 떼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적기 수확을 위해 품종별로 출수기를 판단해 중생종은 45~50일, 중만생종은 50~55일께 한이삭의 벼알이 90%이상 익었을때 서리 오기전에 벼베기를 하고, 종자용으로 생산할 포장은 약간 일찍 수확해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벼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완전미율이 감소하고 금간쌀, 기형립 등이 증가해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되므로 적기 수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