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GM`올해의 우수공급사상’

2010-03-22     경북도민일보
  전 세계 철강사 중 유일 선정… 3년 연속 수상 영예
 
  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미국의 GM으로부터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 시상식에서 전 세계 철강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이다 22일 밝혔다. 
 GM의 우수 공급사상은 GM이 우수 기자재를 공급받기 위해 1993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올해로 18년째다.
 수상자는 구매·엔지니어링·생산·물류 등 각 부문의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전 세계 2만여개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품질·서비스·기술·가격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포스코는 GM대우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소재를 공급하고 신차 개발 초기부터 자동차사와 부품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EVI 활동을 통해 GM대우가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멕시코 등 GM의 해외공장에 대해서도 우수한 소재 공급을 확대하며 GM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자동차강판의 품질·서비스·기술·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