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 배워 경영마인드 다진다

2010-03-24     경북도민일보
 
영주 선비촌에서 (주)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상우재(尙友齋)’행사에 수도권 기업 총수들 60여명이 참여해 새로운 경영마인드 창출 위한 선비문화 체험을 가졌다.
 
영주 선비촌 `상우재’, 수도권 CEO 60여명 참여
 
 영주 선비촌에서는 지난 20일~21일 양일간 (주)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상우재(尙友齋)’행사와 함께 선비문화 체험이 이뤄졌다.
 수도권 기업 총수들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새로운 경영마인드 창출과 선비문화 체험이라는 `상우재’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기업 CEO들이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 참여하는 것은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동안 소수서원, 부석사 등 한국정신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에서 명사특강을 통해 고전(古傳)속에 남긴 지혜를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또한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외국인 상담이나 한문화를 알리는데 도움을 주고, 학예연구원의 현장 강의 등으로 살아있는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새로운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한 계기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에는 (주)농심의 이상윤 부회장, (주)대한전선 양귀애 회장, (주)대한제분 김영삼 전무, (주)메디슨 손원길 부회장, (주)삼성전자 조원국 고문, (주)아주그룹 이태용 부회장 등 기업대표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문을 듣고 내외가 함께 참여하거나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선비촌에서는 앞으로 `상우재’에 이미 접수된 인원과 추가 모집하는 기업인들을 월별로 안배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