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주민들 영덕가기 수월해졌어요”

2010-03-24     경북도민일보
 
 영덕·울진방면 시외버스
 오늘부터 흥해中 앞 정차

 
 25일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중학교 앞에 포항-영덕·울진간 시외버스가 정차된다.
 시는 흥해주민들의 시외버스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주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흥해중 앞(이팝갤러리)에 영덕·울진행 시외버스 승강장을 설치했다.
 이에따라 흥해읍민들은 2개 시외버스 업체가 7번 국도로 운행하고 있는 40회의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흥해읍 주민들은 흥해읍에 정차하는 시외버스가 없어 7km(20분 소요)나 떨어진 우현동 승강장을 이용하거나 12km(30분 소요) 떨어진 포항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흥해 승강장 문제는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당시인 지난 1995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업체간 이해관계가 얽힌데다 행정기관의 중재기피로 15년 동안 방치돼 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