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다문화 가족들에 `독도는 한국땅’알린다

2010-03-24     경북도민일보
울릉·독도를 조명한다
75.다문화 가정 독도 견학


해양문화재단, 10가구 선정 5월 울릉·독도 방문 행사 개최
 
 
 다문화 가족들을 울릉도와 독도를 견학시키고 이들에 제2 국적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행사가 열린다.
 해양문화재단은 전국의 다문화 가구 가운데 8~10가구(총 32명)를 선발,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도록 한다.
 울릉·독도 방문 행사와 관련, 해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고, 대한민국 해상 영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이라며 “다문화 가정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경쟁력 일부임을 느끼도록 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5시 서울을 떠나 뱃편을 이용해 낮 12시 30분 울릉도에 도착, 독도박물관과 도동 등대 등 관광명소를 관광하고, 다음날 독도를 돌아 본 뒤 21일 울릉도 성인봉 등반을 마치고 오후 8시 귀경하는 일정을 짰다.
 해양문화재단은 1998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해양 인력 양성과 교육, 홍보, 학술사업 등 해양 문화 사업을 펴고 있다.
 참가 신청은 해양문화재단  02-741-5278.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