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저소득 아동 바우처 서비스 제공

2010-03-30     경북도민일보
  국·도비 3억200만원 확보
   민속문화 체험 서비스 제공

   칠곡군은 저소득 아동들의 창의력 개발과 전통문화 등의 균형 있는 체험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정서 함양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30일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아동 인지 향상 지원서비스와 군 자체 개발형 사업인 도자기 민속문화 체험을 통한 성장 발달 지원서비스를 국·도비 포함 3억200만원을 확보해 저소득층 가구 아동 730명에게 바우처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는 만 2~6세의 미취학 아동으로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의 독서지도 전문 업체에 위탁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초등학생 중 법정수급자 혹은 차상위. 장애인 부·모 가정의 아동에게는 도자기 굽기, 한지공예 등 민속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 신청은 4월1일~15일까지 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