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포도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

2010-04-05     경북도민일보
 2년간 예산 13억 투입 생산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영덕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인 포도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2년간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ha 규모의 포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 지품면의 포도 생산지인 지품리, 원전리, 기사리 일원은 일교차가 크고 해발이 높은 지역이어서 생산되는 포도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사업을 실시한 결과 시설개량으로 포도 알솎기, 순따기 작업 등이 우천 시에도 가능하고 관수시설 설치로 포도 열과 발생률이 감소해 10a(300평)당 소득이 예년 30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향상된 성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군은 지품포도영농조합법인(조합장 민경호)과 함께 시설개량 외 농산물 선별장, 방풍망 설치 등 2년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수농장 견학과 연찬회를 통해 영덕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와 농촌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영덕포도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