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발전 위해 꿈 접겠다”

2010-04-05     경북도민일보
   이창우 성주군수, 6·2지방선거 3선 불출마 선언
     김항곤-이택천 두 전직 경찰관 공천 경합 압축

  한나라당 소속의 이창우(72·사진) 경북 성주군수가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2선의 이 군수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4년간 더 일한다면 지역 발전과 군민복지의 기틀을 확실히 다질 수 있겠다고 여겨서 고민도 많았지만, 지역을 위해 능력 있고 창의적인 후진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8년간 지역을 위해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책임지라는 소명의식으로 여겨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성주 발전에 한 알의 씨앗이 되어 성주군이 더 살기 좋은 농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가 불출마함에 따라 한나라당 성주군수 공천신청자는 김항곤(58) 전 성주경찰서장과 이택천(65) 전 대구지방경찰청장 등 두 전직 경찰관으로 압축됐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