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민체전 성공 개최 최선을…”

2010-04-07     경북도민일보
 참신성·차별화 새 패러다임으로 경북 위상 알리기로
   제48회 경북도민체전이 7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포항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항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성공체전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지금까지 치른 대회의 틀에서 벗어난 참신성과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북 제1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기로 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첫째, 차별화된 공개행사 연출이다. `新火, 새로운 神話=해와 달의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개회식인 16일 오후 5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사전 공식행사다. 이 행사에는 친환경 Green Way를 조성하고 무동력 차량, 친환경 입장식 퍼레이드, 친환경 입장상 시상 등이 열린다.
 또 첨단과학도시 포항의 위상을 살려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LED 영상 환영 게이트를 설치하고 PIGI Show, 멀티영상 Tower와 연동하는 퍼포먼스 등을 연출한다.
 둘째는 성화의 도내 순회봉송이다. 경주 토함산과 호미곶에서 채화한 성화를 2개 코스로 나누어 울릉을 제외한 도내 전 시군을 2박 3일 동안 순회봉송하게 되며, 이를 위해 지난 5일 성화 도내 순회봉송팀을 구성했다.
 셋째는 스포츠 인프라다. 3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에 80억원을 들여 경기장 리모델링과 인라인롤러장을 신설하는 등 사이클을 제외한 전 종목이 포항에서 열리는 것이 이번대회 특징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