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도 안중근의사 만날 수 있어요”

2010-04-11     경북도민일보
 
 
국립대구박물관,평일 야간시간 연장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현재 진행 중인 안중근 특별전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결정을 내렸다. 남은 전시기간 13일~25일까지 평일 야간에도 전시실을 개관하는 것.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이제까지 유래가 없는 특별한 경우이다.
 지난달부터 평일관객 800명, 주말관객 2000명을 넘어서는 안중근 특별전에 이달부터 토요일 야간개장을 시작하자 평일에도 야간관람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이에 대해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평일에도 오후 9시까지 안중근 특별전을 열기로 결정하고 더 많은 대구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순국 100년을 기념해 마련된 안중근 특별전은 독립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과 일본의 개인 소장자들과 소장기관의 도움으로 안중근 의사가 직접 쓴 진품을 10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은 특별한 전시이다.  문의 053-760-8573.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