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아트와 섬유·패션이 만났다

2010-04-12     경북도민일보
`Digital ARTEXMODA’전 내달 4일까지 경북대미술관
 
 
오영재 作 `Travelling Cubes, forest’
 
 
 디지털 아트와 섬유·패션의 만남전 `2010 Digital ARTEXMODA’전이 내달 4일까지 경북대학교미술관 1, 2, 3관에서 열린다.
 Digital ArTexModa는 디지털 매체 미술 `Digital Media Art’와 순수미술(Art), 섬유(Textile), 패션(Fashion)의 프랑스어 Moda를 총칭하는 합성어가 된다.
 순수미술의 조형성을 일상성으로 연결하고 섬유미술의 고부가 창출과 실용화,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줄여 예술작품의 산업화와 실용화, 문화 상품화를 지향하는 총체적 개념을 지칭한다.
 2005년 12월 경북대학교 디지털아트컨텐츠연구소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공동 주최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전시를 했고, 2006년 11월, 2007년 11월에 본 경북대학교미술관과 경북대학교 디지털아트컨텐츠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네 번에 걸친 전시회를 개최했다.
 금년 여섯번째 Digital ArTexModa는 역시 경북대학교 디지털아트컨텐츠연구소와 경북대미술관의 공동 주최로 여러 장르의 시각예술이  삶에 연계되고 활용되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미술을 지향하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아직은 시도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아트산업 발전에 일조하며 대구의 섬유산업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전시가 지역미술의 실용화, 상용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문의 053-950-7968.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