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 고소득 작물로 부농 만든다

2010-04-19     경북도민일보
 
참고사리연구회에서 유기농으로 재해한 성주봉 고사리.
휴경지 이용한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 기술보급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은척면 황령리 일대 8.3ha의 휴경지를 이용한 소득작물 기술보급을 위해 `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 농지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은척면 황령리 일대는 예로부터 산채류 종류가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어 고사리 꺾는 시기가 되면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산나물  채취 장소로 유명하다.
 이러한 특성을 착안, 지난해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 은척면회 주축으로 성주봉 참고사리 연구회를 결성함에 따라 채소특작분야 5300여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우량 종근 17.7톤을 4월초에 은척면 황령리를 거점으로 희망의 씨 뿌림을 실시 했다. 이 같이 휴경지를 이용한 고사리재배단지 육성은 5년 이상 장기간 수확이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앞으로 희망이 함께하는 부농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주봉 참고사리연구회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위해 친환경 유기재배 방식으로 유기농산물 인증 획득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에 신청할 계획이다.
 /황경연기자 hw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