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감동’ 동심의 시선으로 표현

2010-04-26     경북도민일보
`제32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심사 결과
 서채완`스키점프의 최고의 순간’대상 수상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채완군(오른쪽)의 작품 `스키점프의 최고의 순간’
 
 
 대백프라자는 `제32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 심사결과 서채완(12·관음초 5·사진)군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19일부터 4월16일까지 29일간에 걸쳐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의 지정 배부처에서 공모용 도화지를 배부하고 학교나 가정에서 작품을 제작해 접수받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4월18일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으며, 대상(大賞)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특·입선 등 2800여명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의 주제중 하나인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내가 가장 기뻤던 장면은…’을 표현한 작품은 지난 2월 세계 5위라는 최고의 성적과 그날의 기쁨을 다시 한번 상기해 줬다. 또 각본 없는 드라마로 승부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기에 성공을 위해 겪어야 하는 힘든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교훈적 요소가 담긴 주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채완군의 작품 `스키점프의 최고의 순간’은 천진난만한 아동의 심리와 주제에 대한 정확한 표현능력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작품으로 선정하게 됐다.
 대상수상어린이는 대상메달과 함께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및 부상으로 `중국 3박4일 문화체험(부모 1인 동반)’의 특전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5일 대백프라자프라임홀에서 개최되며, 입상작 작품전(특선이상 본상입상작 800여점)은 내달 5일~10일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가 마련된다. 문의 053-420-801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