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젖줄 영강 시원하게 느껴보자

2010-05-02     경북도민일보
웰빙탐방로 개방… 산책로·자전거도로 설치
 
 문경시는 2일 도심지에 웰빙탐방로를 개설해 일반에 공개했다.
 문경시는 시민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29억원을 들여 영강체육공원에서 문경소방서를 잇는 1550m의 탐방로를 만들어 개방했다.
 폭 5m의 이 도로는 문경의 젖줄인 영강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보도로 나누어져 있고 난간과 자전거전용 미끄럼방지포장,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LED경관조명등 29개등이 설치돼 있다.
 문경시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영강체육공원과 연계되고 자동차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경시 도시과 최영택 담당은 “탐방로는 끝부분이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계되기 때문에 전체 시가지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순환로 형태가 된다”고 말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