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생물·심해 미생물 생태계 밝힌다

2010-05-04     경북도민일보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 울진서 심포지엄 개최
  美하버드의대 교수 등 국내외 관련학자 60여 명 발표

 
 경북도는 6일과 7일 한국미생물학회 주최로 울진군에서 2010년 국제학술대회 `독도의 생물다양성’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미생물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독도의 지형적·생태학적 특성을 감안,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박찬홍 박사, 경북대 박재홍 교수 등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독도와 주변 해역의 생물자원, 독도 심해 미생물 다양성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2010년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사)한국미생물학회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경북도와 울진군이 후원해 연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 하버드의대 Stephen Lory 교수 등 국내외 미생물 및 생명공학 관련 학자 60여명이 발표하고 관련분야 교수, 전문가, 연구자, 학생 등 700명이 참석한다.
 학술대회는 13개 주제로 해양환경, 해양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산업기술, 심해 고온성 고미생물 연구, 독도 심해 미생물 다양성 등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 토론을 벌인다.
 경북도는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 “독도 심포지엄이 국제학술대회로 열리면서 대회에 참가한 외국 학자들을 통해 독도에 대한 학문적 성과와 함께 우리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영토수호 의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