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내항 복원사업 공개토론하자’

2010-05-05     경북도민일보
  민주 허대만 후보, 박승호 포항시장에 제안
 허대만<사진> 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박승호 시장이 추진하는 동빈내항 복원공사 관련, 한나라당 후보인 박 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공개토론 제안에서 허 후보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당초 콘크리트로 복개한 송림초등학교 옆 자연하천을 복원해 동빈내항을 정화하고 송도·해도 주택지 인근환경을 개선, 친수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원사업은 콘크리트로 복개한 하천은 썩어가도록 방치한 채 인근 주택을 철거하고, 그 지역에 인위적으로 하천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대해 `자연하천을 복개한 콘크리트를 뜯어내고 썩어가는 하천을 살리는, 문자 그대로 `복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동빈내항을 비롯해 포항의 5도를 복원하는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자’며 공개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