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문경 발전 위해 출마 결심했다”

2010-05-06     경북도민일보
 신현국 문경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한나라당의 문경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탈락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6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밝혔다.
 최근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가지 일로 시민께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다”면서도 “믿고 지지해 준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번 사태에 결연한 의지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지난 4년간 쉼 없이 달려왔고, 국군체육부대와 STX리조트, 대성계전등의 유치로 문경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10년 가까이 생사고락을 함께한 한나라당을 떠나게 돼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문경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