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진월 스님`유엔 디케이드 운영위원회’참석

2010-05-09     경북도민일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불교학부 교수 진월 스님이 제4차 평화를 위한 유엔 디케이드 코얼리션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of Coalition for UN Decade for Peace)에 세계 불교를 대표하여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차 평화를 위한 유엔 디케이드 코얼리션 운영위원회는 현재 유엔 비정부기구국 대표와 기독교·이슬람·불교·힌두교·유대교 등 세계종교기구 대표들과 종교연합(URI)·평화를 위한 종교(RFP/WCRP)·국제종교자유연맹(IARF) 및 세계스카우트연맹 대표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이사인 진월 스님을 포함해 11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평화를 위한 유엔 디케이드 코얼리션 운영위원회는 지난 2009년 3월 뉴욕에서 구성된 후 5월과 8월의 뉴욕, 12월의 호주 멜버른에서 회의를 가졌으며 이번에 그 발기처였던 제네바에 모여 그동안의 경과 점검과 향후 방안을 검토했다.
 또 2008년에 이어 2009년 유엔총회에서 요청한 과제의 연구 보고와 2010년 총회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구체적인 연구를 위한 의견 수렴과 검토를 위해 오는 7월 초에 뉴욕, 9월 하순에 시카고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기로 하고 폐회했다.
 세계불교도우의회(WFB)는 1950년 창설되어 현재 세계 35개국에 지부가 설립돼 있는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세계 불교 단체기구이며 진월 스님은 한국 불교를 대표해 이사로 활동 중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