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촌일손돕기 나서

2010-05-19     경북도민일보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농촌일손이 선거 쪽으로 돌아서 안동시가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어려운 농가를 달래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농번기 임에도 최근 선거열풍으로 농촌들녘에 일손이 크게 부족한 점을 감안, 내달 30일까지를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 공무원을 중심으로 일손 돕기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이번 일손 돕기에는 시 공무원뿐 아니라 농협 등 유관기관, 봉사모임, 학생 등 안동지역 93개 기관과 단체에서 모두 1만1500명이 동참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근로와 희망근로자 630명도 사과 적과를 비롯해 마늘, 양파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에 한 몫 보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거 등으로 어느 때보다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