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가에 `감관총체벌레’ 방제 당부
2010-05-20 경북도민일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감관총체벌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재배 농가에 발생정보를 전파하고 적기방제로 고품질 원료감 생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5월 초 감 재배지역을 순회 예찰한 결과 감관총체벌레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감관총체벌레는 1년에 1회 발생되며 성충으로 감나무와 과수원 근처의 소나무, 참나무 등의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며 월동한 성충이 4월 말에서 5월 초에 감나무로 옮겨와 전개한 어린 새잎을 세로로 말고 그 안에서 알을 낳고 부화된 유충과 다 자란 성충은 어린 감잎과 어린 과실을 가해한다고 전했다.
방제적기는 경미한 피해 잎이 보이기 시작하는 전엽 5-6매 때와 첫 번째 성충이 나타나는 6월 중·하순경이고, 잎이 말린 후에는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방제적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전파하고 이에 따른 방제 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