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1호 4차선 확장

2006-10-17     경북도민일보
포항 학전리~현내리 구간
 
포항시 연일읍 학전리~기계면 현내리 사이 국도 31호 18㎞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된다.
 17일 포항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부산청은 학전리~인비리 사이 국도 32호 구간의 교통난 해소와 최근 들어 포항도심지의 배후 전원주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계면 일대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굴곡이 심한 도로의 선형 개량과 함께 왕복 4차선으로 확장·포장한다는 것.
 이와 관련, 부산청은 지난 2004년 12월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도로확장사업 대상지로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부산청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2008년 3월쯤 기본설계를 마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청은 기본설계 용역비 20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를 하고 있으며 부산청은 실시설계비(일부 기본설계용역비) 3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측에 건의했다.
 한편 전체 토지보상을 포함한 이 구간 공사비는 총 172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동진기자 d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