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중진들 총출동 봉화 선거열기로`들썩’

2010-05-26     경북도민일보

   이상득 의원, 종친회 등 돌며 박노욱 군수후보 지원사격 나서
   이병석·강석호·이철우 의원 등도 속속 방문 릴레이 지원유세

 
 경북의 대표적인 오지로 손꼽히는 봉화군에 최근 한나라당 중진급 국회의원들의 박노욱 군수후보 지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선거를 1주일 앞둔 26일 오후 3시께 6선 국회의원인 이상득 의원(포항 남, 울릉)이 한나라당 봉화군수 기호1번 박노욱 후보의 선거 지원을 위해 봉화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강석호의원(영양, 영덕, 봉화, 울진), 이은재의원(비례대표) 등과 함께 봉화를 찾아 경주이씨 종친회관을 방문해 문중 대표 30여명과 환담을 나눈 데 이어 봉화군청을 방문해 주요 부서를 돌며 300여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상득 의원은 4시30분께는 봉화읍 내성리의 박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선거대책본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운동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당부해 한껏 고무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현장에 내려와서 박 후보와 운동원 여러분을 직접 보니 최근 무소속의 상대 후보보다  지지율이 크게 앞선 비결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을 잃지 말고 젊은 봉화군수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득 국회의원은 이어 한나라당 봉화당사를 방문해 사회단체장과 군수 후보 지원 단체 관계자 등으로부터 봉화군의 주요 현안과 숙원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눈 뒤 만찬을 함께 하고 저녁 무렵 상경했다.
 이처럼 박노욱 후보를 돕기 위해 당내 최고 중진인 이 의원을 비롯해  이병석(포항 북, 국토해양위원장)·장윤석(영주)·강석호·성윤환(상주)·이철우(김천) 의원 등 한나라당 초·재·다선 국회의원들의 봉화행이 이어지고 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