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않는 신호 `위험천만’

2010-05-30     경북도민일보
영덕군 병곡면 7번 국도변에 위치한 병곡휴게소 평면 교차로에 신호를 무시하는 직진 차량들로 인해 주민들은 대형교통사고를 걱정하고 있다.
  
   “영덕 병곡휴게소 진입로에 감시카메라 설치해야”
 7번 국도변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에 소재한 병곡휴게소로 진입하는 평면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들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30일 병곡면 주민들에 따르면 7번 국도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병곡휴게소로 진입하려는 양 방향 좌회전 차량들이 국도 직진 차량의 신호 무시와 과속 주행으로 큰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대형 사고가 우려돼 고정식 과속·신호위반 감시카메라를 시급히 설치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병곡휴게소에서 영덕과 울진, 양 방향으로 7번 국도로 진입하거나 휴게소로 진입하는 각종 차량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직진을 일삼아 좌회전 신호를 받으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며 “양 방향 직진 신호등에 과속 및 신호위반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