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후보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심-주변지역 골고루 발전” 백상승 후보 “경주-포항-영천 통합해 100만 광역도시 만들것”

2010-05-30     경북도민일보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경주시장 최양식후보와  후보자 25명은 30일 오전11시 경주역 광장에서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양식후보는“경주가 지난 10년간 정체 돼 온 것은 낡고 비전 없이 표류해 온 시정 때문이라”며“시민들이 공감하는 경주의 미래를 겨냥해 비전을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경주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심과 주변지역을 골고루 특성 있게 발전시키고, 살기 좋은 청정한 경제문화 도시로 만들겠다” 말했다.
 연설회가 끝난뒤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은 중앙시장까지 거리 유세를 펼쳤다.
 무소속 백상승 경주시장후보도 이날 KT 1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미래연합 김경술후보의 경주발전에 대한 용기 있는 결정에 감사드린다”며“오랫동안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황진홍후보, 김태하후보, 김백기후보에게 삭발과 단식투쟁으로 목숨걸고 지켜온 경주, 경주를 사랑하는 충정으로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 달라”고 밝혔다.
 백 후보는 “경주시 공직사회에 고소고발 운운하며 살생부를 만들어 성실하게 근무하는 공직자들에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천년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경주시와 경제발전의 중심도시인 포항시, 생태환경 도시인 영천시를 통합해 환동해권 100만 광역도시를 만들겠다”면서“통합도시의 명칭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경주시로 할 것을 제안하며 민선 5기 임기 내에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