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생 홍보대사`제13기 알림이’10명 임명

2010-06-07     경북도민일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대 홍보대사 `알림이’로서 서약을 다짐하는 권현규(법학부 1학년)씨는 “막상 알림이 유니폼을 입고 서약서까지 쓰고 나니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 같다”며 “학교홍보는 물론 다양한 경험과 학업,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대구대학교는 지난 25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생 홍보대사인 `제13기 알림이’ 10명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이들은 일정기간 교육을 받은 후 대학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게 된다.
 입학식과 졸업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지원은 물론 홍보 영상물과 화보 촬영을 통해 대학의 대표 얼굴로 활약한다.
 또한 입시시즌에는 약100여개의 인근 고등학교를 다니며 예비 대학신입생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대학캠퍼스 투어가이드 역할도 하는 등 최근 홍보매체의 다양화와 각종의 행사의 증가로 그 역할과 중요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대구대는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매월 약 30만원의 장학금과 유니폼 지급, 외국어프로그램 무료 수강, 봉사활동 점수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졸업 후 스튜어디스가 되는 것이 꿈인 노다움(중국어중국학과 4학년·여·알림이 팀장)씨는 “대학을 대표해 지역민과 고3 수험생들에게 우리대학을 소개할 때마다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프리젠테이션 능력이나 에티켓 등 알림이 활동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은 졸업 후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