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수술 치료 2000례 돌파

2010-06-07     경북도민일보
 구미차병원 흉부외과 김성완 교수팀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 흉부외과 김성완 교수팀은 하지정맥류의 수술 치료만 2000례를 돌파함으로써 노출이 필요한 계절에 지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 영주에 거주하는 강 모(48)씨는 “이웃 친구소개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고,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왔는데 깨끗하게 잘 됐다”며 “평소 걱정한 것에 비해 수술이 너무 간편하고, 회복도 빨라서 그간 힘들었던 시간이 아깝다”고 말했다.
 김성완 교수는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으면 좋지만, 행여 증상이 진행됐어도, 우리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맥내 레이저요법이나 수술요법으로 최소 부위만 절개를 하기에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다”고 말했다. 또, 입원은 하루만 하면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전혀 부담이 없다.  하지정맥류는 최근 환자가 점차 늘고 있으며 연령층도 낮아져 20~30대 젊은 층도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아 반바지나 짧은 치마 등으로 노출의 계절이 오면서 여성에게 큰 관심사가 되어 상담 및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